천마산(天摩山) 

 

천마산(天摩山)은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자리잡고 있는 높이 812m의 산이다.  남쪽에서 천마산을 보면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나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매우 험준해 지나가는 촌부에게 이산의 이름을 물었는데 촌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모릅니다. 라고 대답하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笏, 조선시대에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임금을 만날때 조복에 갖추어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手長三尺可摩天).라고 한 데서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천마산 정산 서남쪽 인근에는 높은 절벽바위가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 바위를 약물바위 라고 부른다. 이 바위에서는 연중 끊이지 않고 샘물이 솟아 올라서 약물바위샘이라고 한다.    이렇듯 천마산은 숲이 울창하고  물맛 좋은 약수터가 많아 하루 산행 코스로는 안성마춤인 산이다.

 

 

△   [10시05분]  오늘은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에 가기로 한다

성서 홈플러스에  06시30분에 버스에 오르니 버스가 한산한다

오늘 참석인원이 13명 밖에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춥다고 산행을 포기 했단다

처음부터 참석 인원이20명미만 이었으면 산행취소 인데 다행이다

인원이 적어서 좌석에 혼자서 모두 착석한다

버스는 10시13분에 묵현리 도로에 도착 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지:경기 남양주 화도읍

언제:2014.12.06일(맑음)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8.44km

산행시간:03시간02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묵현리:10시05분

☞천마산관리소:10시08분

☞약수터:10시25분

☞깔닥고개:10시36분

☞비석바위:10시48분

☞묵현리갈림길:10시57분

☞마치고개갈림길:11시05분

☞천마산:11시13분

☞돌핀샘바위:11시33분

☞과라리고개:11시46분

☞꽈라리봉(676봉):11시46분

☞임도:12시38분

☞보광사:12시53분

☞가곡리주차장:13시07분

 

 

△   차에서 내려서 스틱을 정리하고 도로를 건너서 좌측에 담벼락이 있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 된다...


 

 

   천마산 군립공원을 알리는 이정목을 지나고

날씨는 포근하고 그리 춥지 않다...


 

 

△  천마산 관리 사무소를 지나고...


 

 

△   갈림길 선두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망설이고 기다리고 있다

좌측으로는 세멘트 계단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지름길인것 같다

우리는 좌측 세멘트 계단으로 오른다

조금 지나서 오르니 우측길과 만난다...


 





 




 





 


 

△   [10시14분]   출렁다리를 지나간다

다리를 건너면우측으로 가야 한다

좌측으로 가면 지름길이고 출렁다리를 건너서 다시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다시 지름길과 조우한다...


 




 


 

△  [10시16분]   천마산2.17km를 알리는 이정목을 지나고

이제부터 약간씩 고도를 올린다...


 





 

 

△   [10시18분]   운동시설이 있고 매점이 있는 곳을 지나고 추워서 그런지 썰렁하다...


 




 





 


 

△   [10시25분]   우측에 화장실이 보이고 정자도 보이고 우측에 약수터가 보인다

천마산에는  물맛이 좋은 여러군데의 약수터가 있다

천마산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정상을 알리는 이정목도 있다

물이 얼지않고 제법 흘려 내린다

정자에서 재킷을 벗고 다시 출발한다

 날씨가 포근해서 땀이 벌써 흘려 내린다...


 





 





 

 

△   이제 고도는 점점 올라가고 여기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산행하는데 큰 무리없이 오른다

이제부터 깔딱고개 까지는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   [10시32분]    우측에 등로옆에 깔딱샘이 보이고 물이고여 있다

물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샘역할을 지금은 하지 못하고 있다

여름에는 길손의 갈증을 풀어줄 역할을 할것 같다

가물어서 그런지 지금은 물이 조금씩 흘려 내리고 있다...


 

 

△   계속 이어지는 된비알 다시 나무 데크 계단을 오르고

우측으로도 데크를 거치지 않고 오르는 등로가 있다...


 

 

△   [10시36분]    깔딱고개에 도착하고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진다

잠시 한번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이다

나무 사이로 가깝게 천마산 정상부가 보인다...


 


 





 




 

△   비석바위인가...


 


 




 

△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암능길 가파르다

줄을 잡고 오른다...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천마산 스키장이 보이고 개장을 안했는지 아직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계속 천마산으로 된비알이 이어진다...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산속에 천마의집 이 보이고

이쪽 방향으로도 산행을 많이 하는 코스다...


 

 

△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 중앙에 희미하게 태극기가 보인다

소나무 군락지가 천마산 정상이다...


 

 

△   좌측에 명품 소나무 한그루가 위용을 알리고다시 안부로 내려선다

군데군데 바위들이 하나.둘 보인다...


 


 




 

△   [10시57분]    묵현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다시 오름이 이어진다...


 

 

   지나온 능선을 한번 뒤돌아 보고 군데군데 암능이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등로 나무 뿌리들이 보이고 등로를 정비해야 할것 같다...


 

 

   천마산으로 오르는 샛길 갈림길이 너무 많다...


 

 

△  [11시05분]    다시 마치고개로 이어지는 갈림길에 도착하고 다시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   이제 계속 이어지는 암능길 명품 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암능 구간으로 절벽이다

눈이 많이 내렸으면 멋진 풍경인데 너무나 아쉽다...


 

 

△   아기자기한 암능구간도 지나고 다시 나무데크 계단을 지난다

분제 같은 소나무 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천마산 정상부가 보이고 여러명 산객이 보인다

우리가 오르니 하산을 할려고 하고 있다

하기야 바람도 많이 불고 하니까 단체로 산행을 온것 같다...


 

 

△  천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양주 가곡리 방향...


 

 

△   [11시13분]   사방 조망이 트이는 천마산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정상석 삼각점 국기봉이 있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어 대던지 서둘려 하산한다


천마산


천마산은 남양주시의 한 가운데에 우뚝 자리잡고 있는 높이 812m의 산으로,

남쪽에서 천마산을 보면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   가야할 능선들이 보이고 암능구간이라 미끄렵다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가끔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   선에 늘어선 명품 소나무들  눈이 조금 쌓여 있지만

운치가 있고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러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   다시 암능구간이 나타나고 암능위로 길은 보이지만 안전하게 좌측 암능 밑으로 우회한다

안고비 밑으로 내려섰다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   암능사이로 오른다

스틱을 잡고 오르면서 바위틈에 끼여 몸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스틱이 빠지지 않아 딱 소리를 내면서 스틱촉이 뿌려져 버렸다

약간 난감하다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스틱 한개로 짚으며 내려서니 스틱 한개는 자꾸 미끄려진다

 조심해서 내려선다...


 

 

△   [11시33분]   돌핀샘바위에 도착하고 돌핀샘이 있다던데 어딘지 찾을수 없다

암능 밑에서 흐르는 물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낙엽으로 인하여 정상등로에서 내려서야 하는데 

내려서는 길을 알수가 없다 

할수없이 그냥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간다...


 

 

△   [11시46분]    과라리고개(배랭이고개)에 도착하고 오늘 가이드 산악회에서는

여기서 우측으로 보광사 방향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다시 재킷을 입고 다시 출발한다

산행시간도 짧고 시간도 얼마 되지않아 선두 두명은 직진해서 꽈라리봉(676봉)을 거쳐서

보광사로 내려 서기로 한다...


 

 

△   무명봉629봉을 지나고...


 

 

△   등로는 희미하지만 산행흔적  발자국이 보이고 약간의 여러번 업.다운이 이어진다

내리막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여 몹시 미끄렵다...


 

 

△   [12시17분]   철마산.가곡리 갈림길 676봉(꽈라리봉)에 도착하고 등로는 우측 가곡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길은 희미하고 사람다닌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등로에 눈이 있어 빨리 내려서게 된다...

 


 

△   [12시28분]   다시 이정목이 보이고 가곡리 방향으로 ...


 

 

△   [12시35분]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마침 시그날이 있어서 조금 내려서니 잣나무 약간의 군락지를 지나서 조금 진행하니

다시 임도를 만난다

임도 좌측을 따라서 내려선다...


 


 




 

△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으로 보광사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여서 내려선다...


 

 

△   [12시53분]    보광사 주차장에 도착하고 보광사 경내를 한바퀴 돌아본다...


 


 




 

△   보광사 대웅전...


 

 

△   보광사 경내에 보호수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가지가 바닥쪽으로 뻗어 있어 신기하다

수령이 200년 되었다고 한다...


 


 




 

△   보광사 주차장 근처에 있는 샘터 주위에는 얼음이 얼어 있다

그러나 바위 틈으로 깨끗한 물이 줄줄 흘려 내린다

 물맛을 보니 시원하고 좋다...


 

 

△   다리를 건너고...


 

 

△   우측이 실로암이라고 쓰여 있다...


 

 

△   우측에 은행나무 숲길을 내려서고 오토자동차 캠핑장이다

여러군데 야영을 하고 있다

지금 막 텐트를 치는 사람도 보인다 

캠핑의 맛을 아는 사람들이다...


 


 





 




 

△  [13시07분]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있는 가곡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고

오늘 시간이 많이 되지않아서 그만 점심을 먹지 못했다

그래서 하산해서 먹기로 하였다

 버스에서 웃옷을 갈아 입고 도시락을 가기고 식당으로 가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한참 내려서니 조그만한 슈퍼가 있지만 크게 사먹을만한 음식이 없다

여기서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마침 내부에 화목난로가 있어 따뜻하다

오늘 산행 하산시간이 오후 3시로 한참 남았다

14시30분에 슈퍼에서 나와서 버스로 다시 되돌아온다

15시00분에 대구로 출발한다

거리도 짧고 산행시간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천마산

그래도 아무 탈없이 무사히 산행에 위안을 삼으며 100대명산 천마산 산행을 마친다...


 

 

검은선이 산악회 등산등로 파란선이 조금더 진행한 등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