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馬耳山)

 

♣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1,075.6m)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가 금남 호남정맥이다.
금남 호남정맥이 진안에 이르러 산릉을 북쪽 금남정맥과 남쪽 호남정맥으로 나뉘어진다.
전북 진안은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평균해발이 290m인 고원지대다.
이 고원지대의 상징이 마이산이다. 마이산은 685m인 암마이봉과 678m인 숫마이봉이 마치 말귀처럼 보여 생긴 이름이다.
마이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부수령을 이루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최근에 발간한 '2000년 한국 하천 일람'에 의하면 장수 영취산에서 마이산을 거쳐 완주 주화산까지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63.3km)을 경계로 남쪽은 섬진강, 북쪽은 금강의 분수령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금강 발원지는 장수군 원수분 마을의 신무산 북쪽 기슭인 뜬봉샘이고, 섬진강 발원지는 진안군 백운봉 원산암 마을 뒤 천산데미 기슭의 데미샘이다.
마이산은 산 전체가 지방기념물 제66호로, 그리고 마이산을 더욱 유명하게 한 탑사는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마이산은 마령 방면 합미산성 일원까지 포함한 면적 16.9㎢가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진안에서 남서쪽 4km, 전주에서 동쪽으로 40km 거리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은 가까이서 보면 군데군데 크고 작은 구멍들이 벌집같이 뚫려 있고, 산 덩어리 전체가 마치 시멘트 콘크리트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수성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아주 옛날 이 지역은 호수였는데, 그 증거로 바위에서 쏘가리 형태의 민물고기 화석과 고동, 조개화석 등이 발견되어 암질이 담수성 역암으로 판명됐고, 지각변동에 의해 바닥이 솟아올라 봉우리가 된 것이다.
내부에서 표면으로 진행한 풍화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타포니(Tafoni) 지형이라고 도 한다.


 

 

△  [09시53분]  오늘은 진안의진산 마이산에 가기로 한다 예전에 암마이봉에 오른적이 있다

다시10년만에 개방한 마이산에 가기로 한다

예전에 사진이 없으니 인증샷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산행을 한다

마침 가이드산악회 일정이 있어 같이 동참하기로 한다

새해 첫산행지를 마이산 탑사에서 정기를 받으려 간다

09시53분 강정리마을 도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지:전북 진안군 진안읍

언제:2015.01.04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11.5km

산행시간:04시간32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강정리:09시53분

☞합미산성:10시03분

☞495봉:10시29분

☞광대봉(609봉):10시50분

☞탄금봉(528봉):11시06분

☞금당사:11시40분

☞비룡대:12시07분

☞봉두봉:12시51분

☞탑사:13시09분

☞은수사:13시18분

☞천황문:13시28분

☞암마이봉(688봉):13시50분

☞천황문:14시07분

☞북부주차장:14시23분

 

 

△  도로옆 마이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날씨는 흐리지만 포근하다

등로에는 눈이 녹아 길이 질퍽 거린다...


 

 

 




 

△  조금 오르니 성터의 돌무더기들이 어지렵게 흩어져있다...


 

 

△  [10시03분]  산성터에 오르고 날씨는 포근하여 이내 몸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 한다

여기서 웃옷을 재킷을 베낭에 넣고 진행한다

이제 등로는 좌측으로 꺽히면서 약간의 내림이 이어진다...


 


 

 



 

△  다시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더니 등로는 다시 우측 03시방향으로 우틀한다

조금 오르니 앞에 큰 암봉이 보이고 암봉 우측 사면을 따라서 진행한다...


 

 

 




 

△  이제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길 이제 사방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  이제 암능에서 바라본 강정마을 마령면 마을이 보이고 연무로 인하여 원경이 희미하다

이제 능선에서 바람이 제법불어 흘린 땀을 식혀 준다...


 

 

△  지나온 능선을 한번 바라보고...


 

 

△  무명봉을 오르고 아마 495봉 인것 같다...


 

 

△  다시 나무사이로 광대봉이 보이고...


 

 

 




 

 




 

△  [10시43분]   림길에도착하고 우측으로 등로도 보인다

광대봉을 우회해서 갈수 있는 등로다

광대봉을 거치지 않고 이어지는 등로다...


 

 

△   [10시46분]   갈림길에서 3분후 탑사 태자굴 갈림길에 도착하고 태자굴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제 계속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   광대봉으로 이어지는 급 암능길 파이프 난간대를 잡으면서 힘겹게 오른다...


 

 

△   [10시50분]   사방 조망이 트이고 멀리 마이산 암마이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사각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여기서 웃옷을 다시 입고 잠시 쉬어서 간다...


 

 

△   멀리 암마이봉을 당겨보고...


 

 

 




 

△   대봉에서 발아래 보흥사가 보인다

그너머 마령면 소재지가 보이고 저멀리 내동산도 보인다...


 

 

   다시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

 


 

△   보흥사도 한번 당겨보고...


 

 

△   보흥사에서 오르는 산객들도 많이 보인다

이쪽도 암능구간이다...


 

 

△   [11시01분]   광대봉 보흥사 갈림길 보흥사쪽에서 오르는 산객이다....


 

 

 




 

△  [11시06분]   탄금봉에 오르는 급 된비알 밧줄을 잡고오른다...


 

 

△   탄금봉에 오르고 등로는 다시좌측 09시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바닥에 얼음이 얼어 미끄렵다 조심해서 내려선다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는다...


 

 

△   우리가 가지않는 봉우리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   다시 가야할 봉우리들...


 

 

△   무명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암봉에서 눈이 녹아서 흘려내린 고드름이 보인다

한번 당겨 본다...


 

 

△   다시 무명봉에 도착하고 오늘 수없이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등로는 다시 우측으로 내려선다...


 

 

△   다시 이어지는 급내리막...


 

 

△   건너편 암봉을 한번 당겨보고...


 

 

△   철계단도 내려서고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   [11시31분]   고금당0.6km 지점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이정표를 지나고...


 

 

△   [11시33분]    525봉 고금당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 고금당으로 진행한다

이쪽으로 진행하면 525봉을 거치지 않는다

한동안 편안하게 이어진다...


 

 

△   [11시39분]    남부정류장 갈림길 고금당에 갔다 되돌아 오기로 한다...


 

 

△   [11시40분]   황금기와를 이고 있는 고금당 경내를 둘려보고...


 

 

△   고금당에서 바라본 금당사도 보이고 남부 정류장에서 오르면 만나는 곳이다...


 

 

△   앞계단에서 바라본 고금당...


 

 

△   고금당 나옹전


이곳은 고려말의 고승 나옹선사의 수도처로 전해오는 자연 암굴로 나옹암 라하며 원래

금당사가 자리잡고 있었던 터라 일명 고금당이라고도 한다

나옹(1320~1376)은 법호로 법명은 혜근이며 속성은 이씨다

20세에 출가하여 양주 회암사에서 득도 하였고 그뒤 중국으로 건너가 인도승 지공화상

으로부터법을 받아 1358년 귀국하여 고려불교 중흥에 많은 공을세웠다...


 

 

△   고금당에서 바라본 마이산 좌측에 비룡대도 보인다...


 

 

△   고금당근처 샘터 나무 판자 뚜껑이 있어 열어보니 상당히 깊다 뚜레박이 보이고

전기줄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모터를 사용해서 물을 공급 받는것 같다...


 

 

△   다시 능선에 오르고...


 

 

△   다시 약간 편안한 등로도 잠시 이어진다...

 


 

   다시 한고비 암능길을 오른다...


 

 

   암능길을 오르니 다시 안부로 내려선다

이제 비룡대가 보이고...


 

 

△   비룡대로 이어지는 철계단...


 

 

△   비룡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고금당 황금기와가 아름답다...


 

 

 




 

 




 

△  [12시07분]   전망대가 있는 비룡대(나봉암)에 도착하고 전망대 밑에는 인산인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있다

 처음에는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다시 더 진행 하기로 한다

 전망대 아래에 정상석이 보인다...


 

 

△   비룡대에서 바라본 장수익산간 고속국도...


 

 

 




 

△   이제 암마이봉과 작게 보이는 것이숫마이봉이다...


 

 

△   뒤돌아본나봉암...


 

 

△   [12시24분]    탑영제 봉두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직진이다...


 

 

△   [12시30분]   북부주차장 봉두봉 갈림길 여기서 쉬어간다

여기서 나홀로 점심을 먹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바로 북부주차장으로 갈수 있다...


 

 

△   지나온길 사람이 오는길이 나봉암가는길 우측 묘1기가 있는 곳이 금남호남정맥길이다

예전에 이곳으로 산행한 기억이 난다...


 

 

 




 

△  [12시45분]   제2쉼터에 도착하고 여기서 앞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고금당도 보이고지나온 비룡대도 보인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제2쉼터에서 바라본  탑영제...


 

 

△   제2쉼터에서 바라본 나봉암(비룡대)...


 

 

△   [12시51분]  봉두봉에도착하고 이제 금남호남정맥길이다...


 

 

   급하게 내려서고...


 

 

    암마이봉이 보이고 ...


 

 

△   이제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 탑사 방향으로...


 

 

 




 

△  [13시09분]   탑사에 도착하고 탑사는 여러번 왔다


마이산 석탑


마이산 석탑은 1885년에 입산하여 솔잎 등으로 생식하며 수도한 이갑룡 처사가 30여년동안 쌓아 올린 것이다.  이곳 탑사에는 당시에 120기의 탑들이 세워져 있었지만 현재에는 80기만 남아있다. 대부분은 주변의 천연석으로 쌓아졌지만 천지탑 등의 주요 탑들은 전국 팔도의 명산에서 가져온 돌들이 한 두개씩 들어가 심묘한 정기를 담고있다.  마이산 석탑은 섬세하게 가공된  돌들로 쌓아진 신라 왕조의 탑들과는 달리, 가공되지 않은 천연석을 그대로 이용했다. "막돌허튼식"이라는 조형 양식으로 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이 적용된 이 탑들은 정성과 탁월한 솜씨로 쌓아졌다.  탑사 내의 탑군을 이루는 탑들은 천지탑, 오방탑, 약사탑, 월광탑, 일광탑, 중앙탑과 이 탑들을 보호하는 주변의 신장탑들 처럼 제각기 이름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심한 바람에도 약간 흔들릴 뿐 무너지지 않는 탑에서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고, 특히 겨울철에도 탑단에 물 한사발을 올려놓고 성심으로 기도하면 역고드름이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신묘한 현상을 관찰할 수도 있다.  또 탑사내에 두 권의 서책이 전해 내려오는데 당시에는 이갑룡 처사가 산신들의 계시를 받아 적은 서른 권 분량의 책이 있었다고 한다. 마이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이곳 탑사는 여러 유적들, 특히

대웅전, 산신각, 미륵불, 영신각, 종각, 요사채 등이 복원되면서 명실상부한 전통 사찰로 자리잡았고 훌륭한 관광 명소가 되었다.



 

 

 




 

 




 

 




 

 




 

 




 

 




 

   암마이봉 풍화작용에의해 타포니 지형이다...


 

 

 




 

△ [13시18분]    은수사에 도착하고 경내를 둘려보고...


 

 

 




 

   은수사 뒷 숫마이봉...


 

 

△   은수사의 청실배나무


 청실배나무는 대략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3m이며,

가지는 동서남북으로 각기 7~9m가량 뻗어있다

청실배는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장미과에 속하며, 잎은 타원형으로 그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거칠다

이곳 청실배나무는 몸통줄기가 도중에 네 갈래로 갈라졌다가

이 가운데 두 갈래가 다시 합쳐지는 등 매우 진귀한 모양을 하고 있다

겨울철 나무밑에 물을 담아두면 고드름이 거꾸로 솟아오르는데 이 역시 보기드문 현상이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을 찾아 기도하면서 그 증표로서 씨앗을 심은 것이 오늘의 나무에 이르었다고 한다...




△   섬진강 발원지 뒷쪽으로 숫마이봉을 돌어서는 등로가 금남호남정맥길이다

예전에 이길로 내려선 기억이 난다...




△   천황문을 향해 나무데크길을 오른다...




△  [13시28분]   천황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화엄굴 숫마이봉 좌측이 암마이봉 지금은 동절기로 입산금지다

눈치를 살피고 좌측 나무대문을 잽사게 넘어간다...




△   조금 지나니 지킴터가 보이고 무인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다

등로는 좌측으로 급하게 이어진다...



 

 




 

△   10년만에 개방된 암마이봉 오르는 나무데크길 올라가는길 내려가는길이 있다...


 

 

△   북부주차장쪽이 보이고...


 

 

△   암마이봉 오른는 등로는 가파르다

 이곳으로는 데크길이 끊어져 있다 

 바닥에 얼음이 얼어 있다 오늘 처음으로 아이젠을 한다

파이프 난간을 잡고 오른다

난간 호스 쇠줄이 잡고 오르니 호스도 말랑말랑 잡기도 좋고쉽게 오른다

다만 10년만에 개방한 등로가 아쉽다

모두 더욱더 쉽게 오르도록 등로를 다시 정비를 바라는 마음이다...


 

 

△   암마이봉을 오르면서 나무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숫마이봉

중간에 Y계곡처럼 보이는 곳 중간 부위 근처가 화엄굴이다

약수가 좋은 곳인데 동절기로 지금 여기도 출입금지다

정말 아쉽다...


 

 

△   [13시50분]    마이에 도착하고 예전에 한번온적있다

그러고 보니 10년이 넘은것 같다

또한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馬耳峰), ,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진안읍...


 

 

△   [14시07분]   다시천황문에 도착하고 우측 숫마이봉 화엄굴에 약수를 먹을까 하고 오르니

 여기도 출입금지다 출입문이 잠겨 있다...


 

 

 




 

△   다시 북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   [14시23분]   북부주차장에 도착하고 간단히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인근 식당에서 비빔밥 한그릇을 먹는다

한참동안 기다림에 16시05분에 대구로 출발한다

무사히 100대명산 마이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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