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摩尼山)

마니산(摩尼山)  470 m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하 명물 염전, 서해바다,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적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문화역사 산행지이기도 하다.


 

 

△   [10시57분]   오늘은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마니산에 가기로 한다

마침 가이드에서 일정이 있어 동참 하기로 한다

대구에서06시30분에 출발하여 도착하니 10시55분이다

준비를 하고 11시57분에 마니산으로 향한다

날씨는 흐리지만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산행지: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언제:2014.12.14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시간:02시간48분

산행거리:7.28km

주요산행기점시간

☞삼방리도로:10시57분

☞삼방리매표소:11시00분

☞기도원갈림길:11시43분

☞참성단:12시04분

☞헬기장(마니산):12시15분

☞마니산(469봉):12시41분

☞정수사:13시19분

☞주차장:13시46분

  


 






 




 




 

△  [11시00분]  삼방리 매표소에서 매표를 해야 한다

인당1.300원 가이드 님이 매표를 하고 우리는 출발이다

계속 세멘트 도로를 따른다...


 


 





 




 

△   [11시03분]   갈림길 직진은 기도원 방향으로 우리는 우측 작은 다리를 건너서 오른다

단군로다 우측이 조금 거리가 멀다

오늘 산행거리도 짧고 해서 우측으로 오른다...


 


 




 

△   [11시13분]   처음 이정목을 만나고 큰오름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바닥에는 약간 얼어있다

 아이젠 착용 하기는 그렇고 약간 갈등이 생긴다

참성단2.3km이정목을 지난다

간간히 하산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리 산행하는 사람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   군데군데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우측으로 서해 문산리 바닷가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   한고비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나무데크 계단을 오른다

간간히 하나 둘 하산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   [11시25분]   쉼터에 도착하고 잠시 쉬어서 땀이 나서 것옷을 벗고 출발한다...


 

 

△   우측에 조망터 멋진 명품 소나무가 보이고 사람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고

이제부터 우측으로는 조망이 많이 트이기 시작 한다...


 

 

△   이제 우측으로는 절개지 큰 암봉들이 보이고 그너머 환상적인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서해의 갯벌들이 물이 빠진 흔적들이 햇빛에 반짝 거린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   저멀리 보이는 곳이 참성단이다

이제 처음으로 단체 산객을 만나고

너른 마당바위 위에서 조망을 느끼고 참성단 정상이 가깝게 보이고

이제 바람이 많이 불어댄다 

추위가 느껴진다 다시 재킷을 입는다

훨신 몸이 따뜻하다...


 

 

△   삼방리 쪽 조망이 트이고 그너머 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날씨가 흐려서 원경이 뚜렷하지 못해 아쉽다

신도.시도.모도.장봉도 섬들이 줄줄히 보이고...

 



 




 

△  [11시43분]   기도원 갈림길 처음 갈림길에서 바로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다시 암능 지대를 오르고 다시 몇몇 산객을 만나고...


 


 




 

△   나무데크 전망대에 도착하고 날씨가 흐려서 주위 섬들이 희미하다...


 

 

△   다시 한고비 나무데크 계단을 오른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길 우회길도 있지만 암능길로 오른다

이제 참성단이 가까워 지기 시작한다...


 


 




 

   참성단 갈림길 지금은 문을 개방하여 오를수 있다...


 


 




 

△   [12시04분]    참성단에 도착하고

이곳은 국조 단군께서 기원전 2283년에 국태민한을 기원하기 위하여

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 하시던 성스러운 곳으로 이 성화료는 전국 체육대회때

7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사용 합니다


 

 

△   강화 참성단 소사나무 천연기념물제502호


이 나무는 높이 4.8m 뿌리부근둘레2.74m 수령150년으로 추정되어진다

전형적인 관목 모습에 나무갓이 단정하고 균형잡혀 있으며 참성단의 돌단

위에 단독으로 서 있어 한층 돋보이며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 소사나무를 대표한다

소사나무는 잎이 작고 줄기가 고목의 모습을 가져 옛부터 분재 소재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전통나무이나

문화재 지정(2009.09.16)사례로는 최초이다...


 

 

△   참성단에서 바라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지도상에는 455봉으로 되어 있다

 그너머 아스라히 보이는 곳이 마니산 정상부 그곳이 더 높아 보인다...


 


 




 

△   [12시15분]    정상을 알리는 정상목이 있는 마니산에 도착하고

근처에 헬기장도 있다 마니산을 이곳을 정상으로 여긴다

정상은 조금더 가야 한다...


 


 




 

△   마니산 정상부근 헬기장 여기에는 산객이 많이 보인다...


 

 

△   마니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 그너머 참성단 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   다시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계속 암능 구간이다

저멀리 뽀족한 곳이 실질적인 마니산 정상이다

계속 사방이 조망이 트이고 바람이 몹시 불어댄다...


 

 

△   참성단 중수비


이 비는 참성단을 개축한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암벽에 정남향으로 가로 50cm

 세로 105cm의 음각 테두리를 마련하고 그 안에 글자를 새겨 넣었다

. 명문은 1행부터 7행까지는 각 30자 8행은 28자, 9행은 12자로 모두 250자이다.

  이 기록에 의하면 강화유수 최석항은 조선 숙종 43년(1717년) 봄에 관내를 순시하면서 마니산에 올랐다가

참성단의 상당 부분이 무너진 것을 보고 선두포 별장과 전등사 총섭승에게 중수를 명하여 공사를 마쳤다고 한다

.  참성단의 보수와 개축은 여러차례 이루어졌는데 조선 인조 17년(1639년)의 중수는 일반 년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조선 숙종 43년의 중수는 참성단중수비를 통해서만이 확인된다.

 

 

참성단중수비(번역)


우리나라 국토 수천여리를 통틀어 강화는 나라의 방패가 되는 중요한 곳이며

, 강화 수백리에서도 마니산은 나라에서 제사를 드리는 명산이다.

이 산 서쪽 제일 높은 곳에 돌을 쌓아 대를 만든 곳이 있으니 이 곳이 참성단이다

. 세상에 전하기를 단군이 돌을 쌓아 단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하던 곳이라 한다

.  돌이켜 보건대 연대가 오래되어 비바람에 씻기고 깎여 서쪽과 북쪽 양면이 반쯤 무너졌으며

, 동편 계단 또한 많이 기울어져 이 고을 여러 어른들이 서로 더불어 개탄한 지 오래되었다

. 부족한 내가 이 곳의 유수로 와 이 고을을 지키게되어, 올 봄에 고을을 두루 살피면서 시험 삼아 한 번 올라가 보았는데

 분연히 이 곳을 중수할 뜻이 생겨 선두포 별장 김덕하. 전등사 총섭승 신묵에게 그 일을 주관하게 하여

 다시 쌓게 하니 열흘이 채 아니되어 고역을 다 마쳤다

.  아! 무너진 곳을 일으키고 고치어 옛 모습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은 고을을 지키는 자가 마땅히 힘써야 할 바이다.

 하물며 단군은 (중국의) 요 임금과 같은 시대에 태어나시어

, 실로 우리 동국 백성의 조상이 되시는데 (손수) 단을 쌓아 하늘에 청결한 제사를 드리던 곳 임이라!

 수천년이 지나도록 후손들이 우러러보며 공경할 곳이니 고쳐서 완전하게 하는 일을 어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신묵이 일의 시말을 기록하여 후인들에게 이를 알리기를 청함으로 이를 써서 기록하는 바이다.  

 정유(1717, 숙종 43) 단양월(端陽月, 5월)에 (강화)유수 최석항이 기록하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길 겹겹이 쌓인 암봉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   7선녀 다리를 건너고 계속 암능 구간이다

날씨가 추워서 바닥이 살짝 얼어서 미끄렵다

조심해서 산행을 한다...


 


 





 




 

 




 

△   다시 한고비 내림이 이어지고 다시 암능 구간을 치고 오른다...


 


 




 

   지나온 구간을 한번 뒤돌아 보고...


 


 





 




 

△   [12시41분]    보호수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정상에 도착하고

실질적인 마니산 정상은 이곳이다

삼각점은 확인하지 못했다

어떻게 되어서 참성단 근처에 있는 헬기장이 마니산 정상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  [12시43분]    함허동천 정수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오늘 가이드 산악회에서는 함허동천 방향으로 나는 정수사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정수사 방향은 한동안 암능 구간이다...


 


 





 




 

△   정수사 방향은 암능구간이고 멋진 소나무들이 보이고 이쪽 코스 방향이

더욱더 아름다운 코스이다...


 

 

   멋진 명품 소나무 들이 보이고 계속 내려선다...


 


 




 

△   지나온 암능구간 밧줄도 잡고 내려서야 한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겹겹이 쌓인 암봉들이 정말 아름답다...


 


 





 




 

△   암능구간이 끝나고 이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조금 지나니

다시 나무 데크 계단이 이어진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길 경남 황매산 누룩덤처럼 암봉이 보이고...


 

 

 




 

   이제 암봉구간이 끝나고 계속 정수사까지 내림이 이어진다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내려선다

 아직 배고 고프지 않고 해서 계속 진행한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물한모금 마시지 않았다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는 희미하다...


 

 

 




 

△   정수사 위쪽 주차장이 보이고 매표소도 있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   [13시19분]    정수사에 도착하고 경내를 둘려본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639년(선덕여왕 8) 회정대사()가 창건하였다

회정은 마니산의 참성단()을 참배한 뒤 그 동쪽의 지형을 보고

불제자가 가히 삼매정수()할 수 있는 곳이라 판단하고 절을 창건하였다

그 뒤 1426년(세종 8) 함허화상()이 중창하였으며

 중창한 뒤 함허는 법당 서쪽에서 맑은 물을 발견하고 절 이름을 정수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1848년(헌종 14) 비구니 법진()과 만흥()이 법당을 증수하였고

 1878년(고종 15) 비구니 계흔()이 그의 제자 성수() 등과 불상을 개금한 뒤 칠성()

독성()·산신탱화() 등을 봉안하였다

1883년 비구니 근훈()이 중수하였고, 1888년 정일()이 연오()의 시주를 얻어

관음상 1위와 후불탱화를 조성하였다. 1903년 정일이 산령각()을 중건하였고

1905년 법당을 중수하였으며, 1916년 불상을 개금하고 각단의 탱화를 봉안하였다

1937년 주지 김선영()이 대웅전을 당국의 보호건물로 편입시켰다.

당시 이 절의 당우로는 대웅전·산령각·대방·노전(殿)·요사채 등이 있었으나, 현존 당우는 보물 제161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산신각·요사채만이 있다. 현존하는 중요문화재로는 아미타불을 비롯한 불상 4위와

1851년에 조성한 현왕탱()을 비롯한 탱화 7점, 『법화경』과 『은중경()부도() 1기, 중종() 1구 등이 있다.

부도() 1기, 중종() 1구 등이 있다.


 

 


 


 

 



 

 




 




 

△   바위에 글씨가 타각 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서 정수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등로를 찾지 못했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계속 도로를 따라서...


 


 




 

△   [13시46분]   주차장에 도착하고 무사히 100대명산 마니산 산행을 마친다

오늘 산행은 오후 16시까지인데 두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지겹다

버스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다시 버스에 기다리니 일행중 한명이 다쳤단다

 하산시 미끄려져 얼굴에 상처가 생기고 어깨가 탈골되어119가 오고

먼저 병원으로 떠나고 모두 하산후 대구로 향한다

버스가 병원에 도착하니 응급 처치했단다

그래서 사고 일행이 미안하다면서 오늘 산행 모든사람들이 김포에서 져녁을 사기로 한단다

그래서 모두 해장국 선지국으로 져녁을 먹는다

 대구에 도착하니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겨울 산행시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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