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龍華山)


용화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의 하나로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물내가 물씬 풍기는 호수의 바람이 시원하기 이를 데없다.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반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굴곡이 많은 2Km의 등산로를 따라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되고 주변의 주전자바위, 마귀할멈바위, 장수바위등 각가지의 전설을 간직한 기기 묘묘한 바위가 이어진다. 특히 858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 만점이다...

 

 

△  [12시09분]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과 화천군 하남면 경계에 있는 용화산 가기로 한다

마침 친구가 같이 용화산 산행이 있다기에 나도 아직 미 산행구간이고

해서 참석 한다고 하여 산행을 신청하라고 한다

대구에서 먼거리지만 도로가 좋아서 07시30분에 출발한다

산행지에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넘었다

그러나 용화산 들머리가 큰고개 까지 버스가 올라가니

용화산 정상 오르는 길이 훨신 수월하다...

 

◎산행지:강원 춘천시 화북면 화천군 간동면

언제:2015.09.06일

누구와:대구어울림산악회

산행거리:8.41km

산행시간:03시간18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큰고개:12시09분

 ☞660봉:12시43분

 ☞용화산:13시05분

 ☞810봉:13시45분

 ☞안부:13시50분

 ☞858봉:14시01분

 ☞안부:14시16분

 ☞770봉:14시23분

 ☞고탄령:14시35분

 ☞절터:14시49분

 ☞사여교:15시27분

 

 

△  큰고개 정상에는 간이 화장실이 보이고 등산

안내도와 큰고개를 알리는 안내도가 보이고

버스 네대가 사람들을 토해 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리 복잡 하지는 않다...


 

 

 



 

 



 

△  처음부터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암능 구간을 오른다

날씨는 흐리고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여 있다

간간히 바람도 불어 주워서 산행 하기는 좋은 날씨다...


 

 

 



 

△  철계단 나무데크를 오르고 계속 된비알이 이어진다

네발을 이용하여 가끔 동아줄을 잡고 힘겹게 오른다

 이런길은 스틱이 영 불편하다...


 

 

△  뒤돌아 보니 나무 사이로 큰 암봉이 보이고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사진을 담는다

용화산 에는 군데군데 독립된 암봉들이 많이 보인다...


 

 

 



 

  [12시22분]   멋진 바위와 명품 소나무가 있는 주전자부리에 도착하고 용화산 단골 명소다

바위 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신비롭다

우리도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쉬엄쉬엄 오른다...


 

 

 



 

△  명품 소나무 옆에는 또 하나의 바위가 보이고

 그너머 용화산 만장대 하늘벽 칼바위가 보인다

바위 옆에서 산객들이 만찬을 즐기고 있다...


 

 

 



 

△  [12시27분]  암능 구간을 지나 약간 안부로 내려서니 갈림길

우측으로 양통으로 내려 가는 안부 갈림길이다

다시 등로는 약간씩 거칠어 지기 시작한다 ...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이 나타나고 줄을 잡고 오른다

바위위에 자란 소나무는 맥없이 넘어져 등로를 가로 막고 있다

언제 넘어졌는지 고사목이다

하루 빨리 고사목을 제거해야 될것 같다...


 

 

 



 

△  바위에서 떨어지는 돌 부스러기 돌이 약간 미끄렵다

그러나 약간 조심해서 오르면 큰 무리는 없다...


 

 

△  [12시31분]   오르면서 앞만 보며 오르면 볼수 없는곳  그냥 지나쳐 버린곳 

뒤돌아 보면 정면에 손가락 바위가 보인다...


 

 

△  우측에 거대한 만장대 암봉이 보이고...


 

 

 



 

△  다시 이어지는 급 된비알 등로에 있는 나무들은

뿌리들이 보이고 흙이 없어서 곧 고사 할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나무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다...


 

 

△  다시 전망 바위에 도착하고...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만장대 암능구간...


 

 

 



 


 

 

 


 

 



 

△  다시 이어지는 만장대 암능구간 우측으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  같이 오늘 산행하는 어울림산악회 회원 산객들...


 

 

 



 

△  좌측에 주전자 바위라고 한다...


 

 

 



 

△  지나온 만장대 암능구간 노송과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 시킨다...


 

 

 



 

△  만장대 암능 사이에 자라는 소나무...


 

 

△  우리가 하산할 양통마을과 양통 계곡이 끝없이 펼쳐 진다...


 

 

 



 

△  이제 약간 육산을 오르고...


 

 

△  나무 계단이 나타나고 바닥은 습기가 있어 약간 미끄렵다

어제 내린 비 탓인듯...


 

 

 



 

  [13시00분]  넓은 공터인 칼바위 용화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칼바위에 갔다 오기로 한다

용화산 삼각점이 여기에 있다...


 

 

 



 

 



 

△  용화산 칼바위를 가까운곳에서 본다

만장대에서 보면 칼처럼 보이지만 옆에서 보니 평범한 암봉이다...


 

 

△  칼바위 암봉에서 바라본 거대한 만장대 암봉 그위로 아쓸한 줄이 보이는 곳이 등로다

우리가 방금 지나온 구간이다

아래에는 정말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우뚝 솟아 있다...


 

 

△  [13시05분]   용화산 정상에 오르고모두 인증샷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높이는 875m이고, 주봉()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고대국가인 맥국()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장수굴()·백운대()·은선암()·현선암()·득남()바위·

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근의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북배산이 보인다.


 

 

 



 

 



 

 



 

△  정상 아래에서 점심을 먹는다

바람도 불고 이제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다...


 

 

△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약간 파란 하늘이 보여서 다시 인증샷을 남긴다...


 

 

△  이제 배후령 방향으로 용화산 배후령 팔봉산 연계 산행을 많이 한다...


 

 

△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다시 뒤돌아 보니 입석대가 보이고 규모는 작지만 흉내를 낸다...


 

 

△  [13시45분]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여기서도 우측으로 양통으로 내려 설수 있다

오늘 중간중간 우측으로 내려서면 모두 양통으로 내려 설수가 있다...


 

 

△  다시 입석대를 바라보고...


 

 

△  다시 가야할 858봉이 보이고 약간 우뚝 솟은 봉우리가 858봉이다...


 

 

△  화천 유천리 방향이 보이고 파로호도 살짝 보인다...


 

 

△   암능길과 소나무 숲길이 줄줄이 이어진다

간간히 고사목도 보이고 명품 소나무들이 운치를 자아낸다...


 

 

 



 

 



 

△  우회길도 있지만 나는 암능 구간으로 진행한다

약간 위험하지만 그리 위험구간도 아니고

또 우회 구간은 한참 내려서서 다시 오르니까 거리도 더 멀다...


 

 

△  방치된 둥근 파이프 난간이 딩굴고 있다

시급하게 정비를 해야 할것 같다...


 

 

△  좌측에 암봉이 있어 당겨 본다...


 

 

 



 

△  다시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858봉까지 이어진다...


 

 

  [14시01분]  다시 이어지는 급 암능구간 사방 조망이 트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산행하기 넘 좋다

이곳을 오르면 858봉이다...


 

 

△  득남바위와 우리가 하산할 양통 마을이 다시 보인다...


 

 

 



 

 



 

△  군데군데 조망터가 있어 쉬엄쉬엄 쉬어서 간다...


 

 

△  명품소나무와 득남바위...


 

 

△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우측으로도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  다시 지나온 구간을 바라보고...


 

 

  [14시16분]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여기서 일부는 우측으로 내려서고 선두7명은 고탄령에서

내려 서기로 하고 계속 직진한다

친구들도 여기서 하산 하기로 한다

신갈나무에 앙증맞은 표지기가 달려 있다...


 

 

 



 

△  무명봉을 오르고 이제 길이 편안하게 이어진다...


 

 

  [14시23분]  암봉인 770봉에 도착하고 암능 구간을 오른다

디딤판이 있어 큰 무리없이 오른다

오늘 산행 구간은 암능구간 육산 번갈아 가면서 오르는 묘미가 너무나 좋다...


 

 

 



 

 



 

 



 

△  암능 구간을 내려오는 어울림산악회 산객들...


 

 

△  다시 무명봉 730봉을 오르고...


 

 

  [14시35분]  안부 갈림길 고탄령에 도착 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혼자서 사여령 까지 가서 내려설까 하다가 우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여기도 나무에 표지기가 달려 있다...


 

 

 



 

 



 

△  절골 계곡 그러나 물이 없다

이지방에도 올해 가뭄이 넘 심하다...


 

 

△  조금 더 내려서니 바위 틈에서 이제 물이 보이기 시작 한다

 물은 많이 없지만 깨끗하다...


 

 

 [14시49분]  풀이 무성하고 약간의 돌 축대가 보이는 절터에 도착하고...


 


 


 

 

△  점점 내려오니까 이제 계곡에는 물이 조금씩 늘어 난다...



 

  [15시07분]  휴양림 갈림길 암반 합수점에 내려서고

주위에 전망좋은 집이 보이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전망 좋은 집 이런데 살고 싶다...


 

 

△  지나온 용화산 마루금 우측이 득남바위 여기서 보면 알것 같다

하늘에도 구름이 많이 걷쳤다...


 

 

 



 

△  비포장 도로와 세멘트 도로가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계곡이다...


 

 

 



 

△  우측에 제단이 있어 보니 고성2리 송이 작목반 제단이란다...


 

 

 



 

△  [15시17분]    엘림 수양관도 지나고...


 

 

△  우측에 프라임 캠핑장을 지나고 규모가 상당히 크다...


 

 

△  하산하는 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15시27분]  오늘의 목적지 사여교에 도착하고 버스 몇대가 보인다

저멀리 우리가 산행한 용화산이 보인다

예전에는 여기서 좌측으로 출발하여 원점 산행을 많이 한다...


 

 

△  사여교 아래에는 제법 물이 있다

 물도 깨끗하고 다슬기가 많이 있다...


 

 

△  사여교 밑에서 세수도 하고 발도 담구고 여기서 후미를 기다린다

오후 16시30분이 지나니 모두 하산 완료 한다

산악회에서 제공한 무침회 포도 술한잔에 피로를 풀고 100대명산 용화산 아흔일곱번째 산행을 종료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