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

△  홍성에 있는 용봉산  산 높이에 비해 기암괴석이 즐비한 아기자기한 산행 이었다

날씨도 이제 포근하고 남녁에 봄소식에 오늘 용봉산에도 많은 산객들이 봄산행을 즐기고 있었다

오늘 용봉산을 거쳐서 가루실고개에서 둔리 마을을 거쳐서 육괴정(수덕고개)에서

덕숭산을 찍고 수덕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덕숭산은 100대명산 산행시 금북정맥 종주시 두번 오늘 세번째 간다...

용봉산(龍鳳山)

용봉산 [龍鳳山]381m / 충남 홍성군 홍북면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높이는 낮지만 주변 전경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처 같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5형제바위, 공룡바위, 칼바위 등 즐비한 기암들이 조화를 이루고 바위군을 지나 20여분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있다. 가을철 단풍도 볼만하다.

용봉산은 바위산 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홍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용봉산을 내세울 만큼 이 고장 사람들은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산이다.

용봉산을 낀 홍성 일대는 충절의 고향이라는 얘기답게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 최영 장군, 사육신의 한 분인 성삼문 등의 생가와 ９백의총 등 위인들의 삶의 흔적과 백제 부흥의 마지막 보루였던 임존성 등 역사유적지가 도처에 남아있다.

용봉산의 좌우 중턱에는 고려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마애석불, 미륵석불이 있다. 옛 문헌에는 영봉사라고 기록되어 있는 용봉사는 지금은 대웅전과 요사체 등 ２동밖에 남아있지 않다．하지만 고려시대에는 절 크기가 아흔아홉간에 불도를 닦는 승려수가 천여명에 이를 만큼 큰 절이었다고 한다.

용봉산은 산세가 수려해 등산길로도 그만이다．용봉초등학교 뒷편을 따라 올라 상하리 미륵불을 구경하고 크고작은 봉우리를 휘휘 돌아 정상에 오른 뒤 용봉사 쪽으로 내려오면 두 시간쯤 걸리는데 산 아래 펼쳐지는 경관이 일품이다. [출처:한국의산하]

◎산행지:충남 홍성군 홍북면

◎언제:2017.03.18일(맑음)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11.0km

◎산행시간:04시간5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용봉초교:09시55분

☞용도사:10시06분

☞투석봉:10시27분

☞용봉산:10시39분

☞노적봉:11시10분

☞악귀봉:11시27분

☞절고개:11시43분

☞용바위:12시03분

☞가루실고개:12시18분

☞가루실마을:12시29분

☞수덕고개:12시57분

☞덕숭산:13시37분

☞수덕사:14시21분

☞수덕사주차장:14시46분

△  [09시55분]  용봉 초등학교 정문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포근하고 그러나 미세먼지로 인하여 하늘이 뿌옇다

조금더 진행하니 용봉산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매표소도 있다...

△  이제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용도사 까지 오른다

제법 경사가 있어서 몸이 약간씩 달아 오른다...

△  [10시06분]   용도사에 한번 들려 보기로 합니다 

조용하고 아담한 산사다...

△  용도사 미륵불...

홍성 상하리 미륵불

미륵불은 먼 훗날 이 땅에 출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미래의 부처이다

이 미륵불은 용봉산 서쪽 기슭에 있는 절벽밑에 우뚝 솟은 자연 암석을 활용하여 조각한 입상이다

머리는 정수리 부분이 평평하며 낫은 코 입은 비교적 작으나 앝게 평면적으로 돋을

새김한 은은한 미소는 자비로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신체는 얼굴에 비해 더욱 평면적이어서 가슴 부분에 두 손을

아래위로 나란히 대고 있는데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왼손은 약간 떨구었다

이외에 광배나 신광 대자 등의 다른 부분이 생략 되었다

고려 중기에 조성된 충청도 지방의 불상 양식이 잘 표현되어 있다...

△  이제 본격 적으로 용도사 우측 숲길로 오르고 계속 등로에는 돌계단이 되어 있다...

△  날씨가 더워서 이제 이마에는 제법 땀이 흐르기 시작 한다

이제 등로는 우측으로 꺽히면서 계속 오르막이다...

△  우측에 정자가 보이고 숨한번 고르고 다시 출발이다...

△  이제 좌측 암봉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한무리의 산객들이 쉬고 있다...

△  오르면서 우리가 출발한 홍성군 상화리 마을이 보이고...

△  네발로 오르는 산객들...

△  돌탑도 보이고...

△  [10시27분]  첫번째 봉우리 투석봉에 오르고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  우측 건너편에 정자가 보이고 최영장군 활터라고 한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구간...

△  [10시39분]   용봉산 정상에 도착하고 많은 산객들로 인해 인증샷 하기로 힘들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도 인증샷을 하고 서둘려 떠난다...

△  [10시48분]   최영장군활터 갈림길 우측 0.2km 지점에 있는 곳으로 향한다

조금 내려서니 데크 전망대도 있다...

△   눈길 두는데마다 기암괴석 전시장이다

충남의 금강산 답다 

멋진 기암들이 산행을 피로를 풀어 준다...

△  [10시54분]   육각 정자가 있는 최영장군 활터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  [11시01분]   다시 갈림길 이제 우측으로 내려선다

바닥에 돌 부스러기가 많아서 바닥이 미끄렵다...

△  군데군데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  암능 위에는 어김없이 산객들이 추억을 남긴다...

△  건너편 노적봉 암봉이 보이고 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  한번 데크 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  거북 바위처럼 생겼다...

△  가까이 에서 본 노적봉...

△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지체된다...

△  [11시10분]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노적봉에 도착하고 인산인해다...

△   용봉산의 명물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그바위틈에 자라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   지나 오면서 바라본 소나무

저 작은 소나무가 수령이 100년이 넘는다고 한다

이제 하늘에 구름이 겆히고 하란 하늘이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급 데크길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  선바위...

△  건너편 악귀봉 거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  행운바위 바위위에 구멍이 있어 돌을 던져 놓으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바위위에 많은 돌들이 쌓여 있다...

△  악귀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다...

△  용봉산의 기암괴석들...

△  흔들바위...

△  물개바위...

△  [11시27분]   악귀봉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많은 사람들이 용봉산에 온것 같다...

△  암능 위에는 어김없이 산객들이 올라가 있다...

△  삽살개 바위...

△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데크길...

△  우측에 정자도 보인다...

△  다시 육각 정자도 보인다...

△  우측에 저멀리 병풍바위가 보인다...

△  [11시43분]   절고개  우측으로 용봉사로 갈수가 있다...

△  건너편 병풍바위 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오늘 시간이 없어서 병풍바위 쪽은 가지 않는다...

△  용바위...

△  데크 전망대...

△  충남 도청이 있는 신시가지...

△  안부...

△  [12시18분]   가루실고개 삼거리 직진은 수암산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이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임도에 도착하고 임도를 가로질려서 등로는 이어진다...

△  이제 농장이 보이고 우사인것 같은데 소가 보이지 않는다

구제역 때문인가 농장에 동물들이 텅텅 비어 있다...

△  우측에 딸기 하우스도 보이고...

△  [12시39분]   둔리2리 가루실 마을 회관이 보이고 오늘 여기까지 산행 하는 분도 있다

차가 대기하여 있다

우리는 다시 좌측 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좌측 300m  진행하면 다시 우측으로 용봉 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서...

△  용봉 저수지 규모가 상당히 크다...

△   좌측에 산골 하얀집 토종닭 식당도 보이고...

△  40번 국도인 도로에 도착하고 좌측100m 수덕고개(육괴정)이다...

△  [12시57분]   수덕고개(육괴정) 여섯그루 느티나무가 있는 육괴정에 도착하고

예전 금북 종주시 여기까지 구간을 끊은 생각이 난다

그러나 새로 펜스를 쳐서 바로 진입하지 못한다

그래서 한동안 우측 펜스를 따라 진행한다...

△  우측 펜스를 따라서 진행하니 좌측 숲길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고

 다시 나는 나홀로 좌측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니 육괴정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난다

예전 금북 정맥 종주시 육괴정 바로 건너서

 숲길로 올라 갔는데 무슨 이유인지 펜스가 설치 되어 있다...

△  정상 등로에 도착하고 암능으로 오른다

예전 금북정맥 종주시 우천시 암능으로 오른 옛기억이 난다...

△  용봉 저수지와 중간부위 수암산이 조망되고...

△  다시 금북정맥구간 홍동산이 조망된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무척 힘이 든다...

△  수덕사 덕숭산 갈림길 우측으로 오른다...

△  덕숭산 오르기전 기암...

△  [13시37분]   덕숭산 정상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조금 기다리니 가족 산객이 오른다

부탁하여 인증샷을 하고 인근에서 점심을 먹는다...

△  덕숭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부 철탑이 보이고  우측이 원효봉이다

가야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다

가야산도 인기명산 100대명산에 포함된다...

△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 밭...

△  정혜사 가는 문은 닫혀 있다

예전 정혜사는 갔다 왔기에 석문 방향으로 내려선다...

△  직진은 만공탑 우측 석문 방향으로 내려선다...

△  석문...

△  관세음보살입상...

△   소림초당...

△  사면불상

△  백련당 뒷쪽에 있는 관음바위 영험한 기도처이다...

△  [14시21분]   수덕사 대웅전 앞뜰에 도착하고 초파일에 연등을 매달수 있게 공사를 하고 있다

그아래에는 벌써 연등이 많이 달려 있다...

수덕사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위덕왕(威德王: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30대 왕 무왕(武王) 때 혜현(惠顯)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강설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고려 제31대 왕 공민왕 때 나옹(懶翁:혜근)이 중수하였다.

일설에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지명(智命)이 창건하고 원효(元曉)가 중수하였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高宗) 2년(1865)에 만공(滿空)이 중창한 후로 선종(禪宗)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鳳停寺極樂殿, 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 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양 옆에는 승려들의 수도장인 백련당(白蓮堂)과 청련당(靑蓮堂)이 있고,

앞에는 조인정사(祖印精舍)와 3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03)이 있다.

그리고 1,020계단을 따라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만공탑·금선대(金仙臺)·진영각(眞影閣) 등이 있고

그 위에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定慧寺)가 있다.

부속 암자로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인 견성암(見性庵)과 비구니 김일엽(金一葉)이 기거했던 환희대(歡喜臺)가 있으며,

선수암(善修庵)·극락암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특히 견성암에는 비구니들이 참선 정진하는 덕숭총림(德崇叢林)이 설립되어 있다.

그밖에 주요 문화재로는 수덕사노사나불괘불탱(보물 1263),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1381),

수덕사칠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181), 수덕사유물(거문고, 충남문화재자료 192),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충남문화재자료 384) 등이 있다.

△  사천왕문을 지나고...

△  수덕사 일주문을 지나서

우측에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안을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  좌.우 상가를 지나고...

△  [14시46분]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 수덕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무사히 인기명산100대 산림청100대 명산 두개를 완주 한다

오늘 하산 시간은 오후16시30분 까지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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